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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생태․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국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관리하고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숲길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실행에 착수, 2021년까지 10년 동안 총 1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숲길 기본계획은 지난 3월 개정·공포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2조의3(숲길기본계획의 수립 등)항 규정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신설 조항에서는 산림청장이 등산·트레킹·산악레저스포츠·탐방 및 휴양·치유 등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숲길의 종류별로 전국 산림에 대한 숲길의 조성·관리기본계획을 10년마다 수립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지난해 말 관계부처 및 숲길관리처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길문화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숲길 네트워크 구축 ▲숲길 보전 기능 강화 ▲숲길 이용 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관리 ▲숲길 지원 기반 정비 등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전국 숲길네트워크는 국가숲길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지역숲길을 연계한 형태로 구축된다. 백두대간, 정맥, DMZ 등 주요 산림지역을 근간으로 생활권과 연계한 전국 숲길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숲길의 종류를 이용 유형과 목적에 따라 구분하고, 지역의 가치있는 산림자원과 독특하고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숲길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이용자, 관련단체 등을 조성 및 운영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시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등산로 단일 체계→등산로․트레킹길 등 5대 체계 세분화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의 등산로 단일체계를 개정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의 세분화된 숲길 분류체계에 따라 세분화하고 있다. 기존의 정복 위주의 등산방식에서 걷고 체험하는 산행 형태로의 전환을 통해 등산로 이용 집중에 따른 훼손을 막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수평 개념의 걷기문화로 트레킹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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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 체계도 |
노선 지정계획을 살펴보면, 국가등산로는 백두대간·정맥 산줄기 등산로, 100대 명산 등 주요 등산로를 국가등산로로 단계적으로 지정하는 한편, 노선거리·이동시간·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백두대간은 7개 권역, 정맥은 9개 권역으로 구분해 관리가 이뤄진다.
국가트레킹길은 우선 5대 트레일(백두대간·DMZ·낙동정맥·서부종단·남부횡단트레일)과 5개 명산 둘레길(지리산·한라산·설악산·속리산·덕유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트레킹길별 기본계획이 추진된다. 아울러 생태적·가치가 풍부한 국립공원 외곽(치악산·계룡산·월출산·내장산 등),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외곽 지역(계방산·가리왕산 등) 등을 발굴, 단계적으로 계획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트레킹길 선정 및 운영에는 학계·관련단체·관계부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선선정위원회를’와 ‘관계부처협의회’가 자문과 심의를 담당한다.
산악레포츠길은 기존 임도 등 기반시설이 최대한 활용된다. 먼저 국유림을 대상으로 레저스포츠길 종목별 코스정비 시범사업 시행 후 점차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해 다양한 산악레저스포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산악레저스포츠 단지도 시범 운영된다.
탐방로는 학습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 탐방로를 활용하고 도심 내 근교에 조성된 대규모 녹지 공간을 탐방로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탐방로 운영․관리를 위해 참여 기업의 ‘가치이념’ 등을 탐방로 명칭으로 부여하도록 하는 등 기업참여가 유도된다.
휴양·치유숲길은 기존 등산로와 단기·장기 체류형 휴양림을 적극 활용하여 휴양·치유숲길 조성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단기 방문형 치유의 숲은 올해 4개소에서 2017년 10개소로, 장기체류형 산림치유 공간 역시 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밖에도 산림문화자원 실태조사 ▲숲길 주변 경관관리 ▲숲길 인증제도 및 숲길 바우처 제도 도입 ▲예약탐방제 확대 ▲숲길 휴식년제 및 휴식기간제 운영 등 숲길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도 실행된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서비스를 위해 노선거리 20㎞ 이상의 숲길에 안내센터가 설치되고 산림항공구조대도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국립산악박물관을 설립하고 등산·트레킹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숲길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등산로 1만2300㎞, 국가트레킹길 5600㎞, 지역트레킹길 2000㎞가 어우러지는 장거리 트레일을 보유한 세계적 숲길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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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2012~2021) 투자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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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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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과제 |
사업비 |
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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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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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1,276,869 |
54,700 |
91,182 |
99,060 |
111,804 |
116,204 |
131,906 |
| 국가숲길 네트워크 구축·관리 |
소계 |
300,801 |
15,037 |
28,658 |
32,786 |
32,880 |
33,880 |
29,307 |
| 백두대간·정맥을 중심으로 한 등산로 구축·관리 |
65,058 |
2,909 |
4,956 |
5,356 |
6,356 |
6,356 |
6,265 |
| 5대 트레일을 중심으로 한 국가트레킹길 구축·관리 |
213,293 |
11,978 |
22,252 |
25,980 |
24,124 |
24,124 |
20,942 |
| 산악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레저스포츠길 조성·관리 |
8,950 |
150 |
450 |
450 |
1,400 |
2,400 |
600 |
|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유형별 조성·관리 |
1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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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1,000 |
1,000 |
1,000 |
1,500 |
| 지역숲길 네트워크 구축·관리 |
소계 |
582,020 |
34,636 |
45,560 |
5,560 |
46,960 |
46,760 |
69,072 |
|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등산로 구축·관리 |
441,378 |
23,418 |
36,124 |
36,124 |
36,024 |
35,824 |
54,136 |
| 지역특색을 고려한 트레킹길 조성·관리 |
67,642 |
11,218 |
5,436 |
5,436 |
5,936 |
5,936 |
5,936 |
| 임도, 국민의 숲 등을 활용한 레저스포츠길 운영·관리 |
4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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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
3,000 |
3,000 |
3,000 |
5,000 |
|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조성·관리 |
3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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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1,000 |
2,000 |
2,000 |
4,000 |
| 숲길의 보전적 활용을 위한 기반 확립 |
소계 |
91,982 |
3,463 |
6,791 |
8,641 |
8,641 |
9,641 |
9,641 |
| 숲길 자원·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 |
53,772 |
3,453 |
5,591 |
5,591 |
5,591 |
5,591 |
5,591 |
| 숲길 이용 인증제도 도입 및 예약탐방제 확대 |
28,160 |
10 |
150 |
2,000 |
2,000 |
3,000 |
3,000 |
| 숲길 휴식년제 및 휴식 기간제의 효율적 운영 |
10,050 |
|
1,050 |
1,050 |
1,050 |
1,050 |
1,050 |
|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산행서비스 제공 |
소계 |
302,066 |
7,674 |
21,058 |
22,958 |
34,208 |
36,808 |
31,112 |
| 숲길 안내서비스 확대 |
156,896 |
2,204 |
8,508 |
11,108 |
13,808 |
16,408 |
16,212 |
| 이용자 안전시스템 강화 |
11,168 |
1,968 |
1,700 |
2,000 |
2,000 |
2,000 |
300 |
|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을 통한 숲길정보 제공 |
125,150 |
3,050 |
10,100 |
6,400 |
17,800 |
17,800 |
14,000 |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지역숲길센터 활성화 |
8,852 |
452 |
750 |
3,450 |
600 |
600 |
600 |
| * 2018~2021년은 생략됐으나 총계·소계는 반영(합산)된 수치임. | |